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트입니다

 

PND시장은 2011년 5천만대를 정점으로 서서히 포화될 것으로 IDC의 2009년 8월 보고서는 예측하고 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7천만대가 정점을 이룰 것이라고 예측했던 IDC가 아닌가? 이유는 컨버전스 때문이다. 모바일 LBS가 PND 기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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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LBS가 부상하는 이유

a. 이통단말 기술의 발전: 터치 스크린, 대화면, 3G/WiFi 등 고속 네트워크, 탑재 메모리의 가격 하락에 따른 용량 증가, ARM Performance 증가로 소프트웨어 구동 성능 향상
b. LBS 자체의 진화 및 배포 시스템의 발전: mobile AppStore 등
c. PND 업체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혁신 의지 낮음
d. 고객의 가격 민감도: Mobilephone을 통해 서비스되는 무료 Navigation 선택
e. (미국) 정부의 정책: Enhanced 112 요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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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의 PND 시장은 네트워크에 묶여 있지 않는 독립된 단말이었다. 즉, 인터넷이 있기 이전의 PC와 같다고 볼 수 있다. PND 제조사들이 단말 차별화를 위해 네비게이션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표시하고, 사용자 주변의 정보를 표시해 주기 위해 방송사업자를 끌고 들어 왔다. 하지만, 브로드캐스트는 일방향 정보전달만 가능하여 사용자의 상황정보를 사업자에게 송신하는데 한계가 있어 서비스 확장에 문제가 있었다.

 

이러던 와중에 통신사업자들의 그들의 기본 인프라/에코시스템을 레버리지 하고자 했다. 전세계적으로 3G 전환이 빨라지면서, 2G 망은 놀게 되었다. 서비스용 서버, 기지국 장비, 주파수 대역 등. 또, Connected PND는 High Data Rate(3G)보다는 High Coverage(2G)가 더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GPS장치의 이통단말 침투율도 굉장히 높아 졌다.

 

네비게이션 산업의 주도권의 흐름을 보면, PND 제조사 (실제적으로는 맵 회사) -> 방송사 -> 이통사로 고객의 정보가 이동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런데, 이통사는 투자비 조기 회수 압박으로 3G 중심의 모바일 LBS에 집중할 공산이 크고, 2G는 MVNO가 이통사의 망을 빌려 Connected PND를 대상으로 LBS를 하지 않을까? 필자는 이런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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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야기는 그만하고, 단말 입장에서 한번 정리해 보자. 이통에서 시작해서 GPS장치와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올린 이통단말과, PND에서 시작해서 2G 또는 3G 장치를 붙인 Connected PND가 시스템 구성상 다를 바가 무엇인가? 점점 그 규모가 줄어 드는 PND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PND 제조사들은 Connected PND 개발에 뛰어 들 수 밖에 없고, 곧 이통사의 망연동이나 FTA, PTCRB와 같은 이통 인증을 받아야 할 지도 모를 일이다.

 

어제의 PND가 LCD Size, Screen Resolution, 3D Map과 같은 성능 위주의 경쟁을 동일 산업내에서 펼쳐 왔다면, 내일의 PND는 이통단말, MID 등과 서비스 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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